경기교통공사(이하 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받으며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인증은 공사가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안전보건 운영체계를 갖추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공사는 2025년 7월 3일 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공사는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TF팀을 구성해 전사적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TF팀은 9개 부서 실무자로 구성돼 매뉴얼과 절차서 제정, 위험성평가 교육, 리스크 및 기회평가 교육, 내부심사원 양성 교육 등 국제 표준에 따른 활동을 수행했다.
민경선 공사 사장은 “ISO45001 인증 획득은 도민과 임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전 부서가 책임과 의무를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증진 활동을 지속해 도민과 임직원이 신뢰하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ISO45001 인증을 포함해 2022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과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22301)’ 인증을 받았다. 2024년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해 총 다섯 개의 국제 및 정부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재난·안전 및 보건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정보팀을 신설해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인증 취득은 공사가 안전과 보건 분야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도민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관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준다. 공사는 지속적인 안전보건 관리 강화와 선진 운영체계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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