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학점인정형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의 공간과 전문 기자재, 그리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여 공교육의 범위를 확장하고, 학생들의 역량과 진로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개설 과목은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극과 말’,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기’이며, 두 과목 모두 실제 대학 강의실에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중앙대학교까지 통학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군포고 2학년 홍OO 학생은 “연극의 4요소 중 하나인 무대 쪽에 관심이 많아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고, 배우가 연기를 펼치는 공간인 무대를 배우의 시선으로 보면 어떨지 궁금했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기를 밝혔다. 성정현 교육장은 “학생 필요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습 경험 제공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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