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교2·3지구 중심 위치… 반도체 배후주거지 미래가치↑
우미건설은 오산시 서2구역을 개발해 조성하는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본격 분양에 나서고 있다. 이 단지는 오산 세교2·3지구 중심부에 들어서며, 지역 내 드문 중대형 위주의 대단지로 구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오산시 서동 5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84㎡, 94㎡, 101㎡로 구성되며, 전용 84㎡ 1,077가구, 94㎡ 182가구, 101㎡ 165가구 등 총 1,424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세교지구 개발의 중심 입지에 놓여 있으며, 세교1·2·3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약 6만6000 가구, 인구 15만 명 규모의 도시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세교3지구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라는 입지를 기반으로 자족형 ‘커넥트 시티’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배후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운행 중인 1호선 오산역을 비롯해 GTX-C 노선, 동탄 도시철도(트램), 분당선 연장 사업 등이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망 개선이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는 가수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동쪽으로 가감이산, 서쪽으로는 향후 수변공원이 조성될 서동저수지 경관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차별화된다.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서동저수지 전망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실내탁구장, 카페린, 작은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등 입주민 특화시설도 마련될 계획이다. 또한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가구당 1.5대의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민간택지 공급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 그쳐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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