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는 노인학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기관이다. 기존에는 경기북부와 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 등 북동부 5개 시군을 나누어 담당해 왔으나, 해당 지역의 노인학대 신고 건수가 경기도 내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보다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보호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별도 기관으로 독립 설치됐다.
김용성 의원은 “노인학대는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될 사회적 과제”라며 “이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 상담,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 북동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문을 연 경기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예방 교육, 피해자 상담 및 보호, 인권 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대응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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