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과후칸타빌레’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이날 대회에는 14개의 기관에서 4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아름다운 경연을 벌였다. 또한,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대회 현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올해 대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모든 참가팀이 우리나라의 광복과 평화, 자유를 주제로 한 곡들을 선정해 무대를 꾸몄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연습 과정을 통해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배우고, 협동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했다.
특히 이날,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은‘무궁화’와 ‘8호 감방의 노래’를 주제로 한 무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난타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깊은 울림을 이끌어 냈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특별상’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합창을 준비하며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졌고, 광복의 의미를 노래로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대회 참여의 소감을 전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담당자 최종인 청소년지도사는 “아이들의그간의 노력이 이번 대회의 큰 상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대상을 목표로 더욱 발전된 합찬단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관내 초등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생활지원, 상담, 주말체험활동(환경체험활동, 스포츠 체험활동 등)을 제공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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