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약식은 강성천 경기연구원장과 부서장 등이 준비된 서약서에 서명하고, 원장이 공정한 공직수행을 위한 실천의지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렴 서약서는 반부패 관련 8개 조항(①법과 원칙 준수 ②공익우선 ③지위권한 남용금지 ④금품향응금지 ⑤외부의 부당 간섭 배제 ⑥예산 목적 내 사용 ⑦내부공익신고 장려 ⑧이해충돌방지 법령 준수)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관련 6개 조항(①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②법규준수 ③리스크 최소화 노력 ④지위남용 금지 ⑤위반사항 통보의무 ⑥자율준수 실천에 적극 참여)으로 구성됐다.
경기연구원은 서약식에 이어 청렴마인드 확산을 위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행사를 병행했다. 최근 환경보호 활동으로 주목받는 플로깅 행사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등 입주기관 희망자도 동참해 경기도의 기후환경 프로그램 실천의지를 제시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플로깅 활동 후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서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2,000점을 보상으로 받았다.
한편 경기연구원은 2024년 경기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은 우수기관이다.
연구원은 이러한 청렴도를 타 기관에 전파하기 위해 6월 중 멘토-멘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포럼에서 청렴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속적으로 청렴문화 조성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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