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오산시 소년소녀합창단 주최로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됐다.
본선 대회에는 지난 3월 29일 예선을 통과한 총 10팀의 어린이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 동요 실력을 뽐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 가족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외부 전문 심사위원과 앙상블 연주팀이 함께해 공정하고 풍성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무대가 더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봄을 닮은 벚꽃비’를 부른 문시초등학교 서에스더 어린이가 장학금 20만 원과 함께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돼 어린이들의 기량을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방준희 오산시소년소녀합창단 단장은 “이번 동요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무대이자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한 축제의 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투데이1.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