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2026년 마을자치계획 제안 설명과 전자투표를 통한 사업 우선순위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환경과 복지, 안전과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의제들이 제안돼 많은 공감을 얻었다.
정상윤 파장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우리 마을의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주민의 손으로 결정된 사업들인 만큼 내년에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장동은 지난해 수원시 ‘주민자치’ 우수 동으로 선정되며 자치 역량을 인정받았고, 이번 총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주민 중심의 자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날 결정된 의제들은 2026년 마을계획에 반영되며, 주민자치회는 사업 구현을 위한 협의와 구체적 실행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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