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시흥 관내에는 영어 1명, 중국어 2명, 카자흐스탄어 2명으로 총 5명의 원어민 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을 사용하는 이중언어강사 27명이 활동하여 다양한 언어·문화 배경의 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초등영어 ▲초등중국어 ▲KSL(한국어) ▲실용중국어 ▲실용러시아어 5개 과목의 공개수업이 진행됐으며, 수업 후에는 협력수업 우수 사례 발표와 어려운 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져 참가 교사 41명(초등 31명, 중등 11명)이 활발히 소통했다.
참여한 교사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수업을 하면 학생들이 실제로 살아 있는 언어를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듣기 실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앞으로 이런 협력수업이 더 많은 학교에서 더 다양한 언어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수업을 통해 수업 방법을 다양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원어민 강사와 이중언어 강사와 함께하는 협력수업은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앞으로는 더 많은 학교에서 이중언어 강사와 원어민 강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많은 학생이 언어와 문화를 넘나드는 열린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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