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반복되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누적되는 감정노동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로, 본청 및 동 주민센터에 근무 중인 민원 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교육에는 심리학 및 정신건강상담을 전공한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했다.
강사들은 ▲개인별 스트레스 수준 측정 및 원인 탐색 ▲심리도구를 활용한 그림 활동 ▲민원 유형을 통한 자기 이해 ▲감정 보드판을 활용한 감정 조절 3단계 실습 ▲감정 회복탄력성 증진 ▲마음의 위기 탐지법 등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민원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자연스럽게 나누고, 동료 간 공감과 이해를 높였으며, 영화 속 사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성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지원 민원여권과장은 “행정서비스의 품질은 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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