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제 보육은 지정된 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급하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다. 보육 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을 이용하거나 취업 준비·단시간 근로 등 일시적인 보육 서비스가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추가 지정된 시간제 보육 통합반은 시간 단위 돌봄이 필요한 영아들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에서 같은 나이 아동들과 함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간제보육 통합반 이용 대상은 출생 후 6개월~2세 반(2022년생) 영아 중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영아수당 또는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아동)이다. 보육료는 시간당 5000원(정부 지원금 3000원, 자기 부담금 2000원)이다.
임신·육아 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 ‘어린이집→시간제보육사업’ 게시판에서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정으로 더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육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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