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는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IoT 기반 원격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쉼터를 선보인 이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쉼터를 구축하며 스마트 도시 정책을 선도해왔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첨단 대중교통 편의시설이다. 쉼터에는 냉·난방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필터, UV 살균기, 공기질 안내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으며, CCTV와 비상벨, 이상음원 감지장치 등 범죄 예방 설비도 함께 갖춰 안전성까지 고려했다. 이와 함께 무선 충전기, 무료 와이파이, 버스 도착정보 안내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입 초기부터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주목받은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며, 5년간의 운영 경험과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누적 이용자 수 1,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친환경성 측면에서도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영국 ‘그린애플 어워즈’ ▲‘그린월드 어워즈’ 은상(에너지관리-탄소감축 부문) ▲이탈리아 ‘A'디자인 어워드’플래티넘상(Street Furniture 부문) 등 세계적인 디자인·환경 분야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해 일상 속 안전과 편의를 실현한 대표적인 공공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스마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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