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기도빙상경기연맹회장배 겸 제1회 의정부시빙상경기연맹회장배 생활체육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17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하며, 초등학생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해 222m, 333m, 500m, 슈퍼파이널 경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앞으로 전국 규모 대회 출전과 더 큰 무대 도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발굴과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행사 개최는 오는 17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체육 활성화와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 지원이라는 목적 아래 마련됐다.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모여 빙상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에 앞장선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빙질 관리와 원활한 경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질서 유지 등 안전 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해 모든 참가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김용석 사장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이번 대회의 의미와 중요성은 무엇인가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 꿈나무들이 자신의 기량을 시험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무대다. 특히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좋은 얼음 상태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에 무엇보다 빙질 관리에 신경 썼다. 또 원활한 경기 진행과 관중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의정부실내빙상장의 역할은 어떻게 보는지
"의정부실내빙상장이 단순히 경기를 치르는 장소를 넘어 꿈나무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이나 방문객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면
"많은 시민들이 관심 갖고 응원해주면 좋겠다.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힘이 되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김용석 사장이 강조했듯 철저한 준비 속에서 진행돼 어린 선수들과 시민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행사를 지원하며 지역 스포츠 발전에 앞장설 방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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