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공무원에 대한 직무교육의 범위를 넘어 집합건물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모든 관계자를 대상으로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교육은 집합건물 회계처리 기준과 모의 관리단집회에 대한 전문 실무 교육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경기도 집합건물관리지원단에 소속된 공인회계사가 집합건물 회계처리기준, 절차 및 방법 등 실무와 관련된 전문 강의를 통해 관리비 회계의 투명성과 학습자들의 이해에 도움을 줬다.
두 번째로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딱딱한 법률이나 이론 교육을 탈피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모의 관리단집회 교육을 진행했다.
도는 집합건물 관리의 건전한 발전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내년부터 대면 교육과 함께 온라인 콘텐츠인 ‘경기도 집합건물 법률학교’ 기능 개선 등 온라인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집합건물 관리가 날로 복잡해지고 그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교육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합건물 관리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교육 호응도가 높고 요구가 많은 만큼 집합건물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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