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2년 주기로 이뤄지며, 국민 부문(국가승인통계 제143005호)과 사업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민 부문은 올해가 9회차, 사업자 부문은 2회차이다.
국민 부문은 만 15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 형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자 부문은 농촌관광 사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 조사와 전자우편(이메일), 팩스 조사를 병행해 시행한다.
국민 부문 조사 대상자는 인구주택 총조사의 가구 명부 추출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사업자 부문에서는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 사업과 연계된 사업자들 가운데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케이스탯리서치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 지침을 숙지하고, 가구와 사업자를 방문한다.
조사 대상자의 답변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며, 조사 결과는 농촌관광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홍석영 과장은 “농촌관광 실태조사 결과는 정책을 세우고 연구하는 데 기본 자료가 된다.”라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북 익산에서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는 손진동 대표는 “이번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농촌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투데이1.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