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사업은 정밀한 지진탐지 연구정보 확보를 위해 전국 각지에 8,000여 개의 지진감지센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3,000여 개를 SKT기지국 등에 설치하였으며 올해에는 소방·해양경찰·우체국 청사에 5,000여 개를 설치하게 된다.
이 센서는 전기콘센트에 꽂아 간단하게 설치하며 감지된 진동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상청에 전송한다. 기상청은 전송받은 데이터를 정밀지진관측소(전국 338개소)의 관측자료와 비교하여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소방청 관계자는“전국 소방청사를 통해 수집된 진동정보가 연구활동에 소중한 자료가 되어 지진재난의 예측과 대응이 더욱 빨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내년에 지진대응훈련장과 지진대응장비 비축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며 매년 지진대비 도시탐색구조 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진재난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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