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가닉트리는 ‘나무앤케어’ 통합 브랜드 론칭을 통해 친환경 기능성 건축자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기존 공급자 중심의 벽지 대리점 유통 영업망을 일반 소비자, 인테리어 시공 업체를 위한 유통으로 전환해 수요자가 쉽게 천연벽지를 접할 수 있도록 유통 과정을 혁신할 계획이다.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오프라인 쇼룸을 개장했다. 8월 2일 ‘나무앤케어’ 통합 브랜드 홈페이지도 리뉴얼한 상태다.
오가닉트리는 2020년 3월 KS벽지에 실크 및 합지벽지 제조 업체 ‘제일벽지’ 법인을 매각하고, 기존 천연벽지 ‘나무’ 제품은 공급자 자격으로 제일벽지에 유통해왔다.
앞으로 천연벽지 제품 라인인 ‘나무벽지’와 ‘나무플러스벽지’ 브랜드는 ‘나무앤케어 월페이퍼’로 통합해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구매하는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어 나무앤케어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오가닉트리의 B2C 영업을 통한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00% 이상 증가했다.
오가닉트리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 프리미엄 시공 BM을 통해 친환경 기능성 소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직접 경험했고, 만족도도 높아 앞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벽지부터 플로어링, 홈퍼니싱까지 오가닉트리만이 보유한 독보적인 친환경 특허, 제조 기술 기반 위에 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한 나무앤케어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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