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2월 10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한「중소기업 판로혁신 지원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단순 유통망 연계 판로지원에서 판로정책 대상·범위를 기업간 거래(B2B) 시장·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유통시장 트렌드 변화 가속화, 비대면화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시장 창출 자체역량 제고에 역점을 뒀다.
특히 이번 방안은 세부 추진 과제별로 도입 필요성을 직접 기업의 의견을 반영시킨 만큼 정책의 타당성을 제고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중소기업의 국내 시장개척과 판로거점 확보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 전년 대비 14% 증액된 209억원의 예산지원으로, 유통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판로정책 혁신·지원, 한정된 예산을 극복하기 위한 판로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기업의 판로창출 부담을 경감시키고, 온라인몰 통합관리 지원, 구독경제 등 신시장 진출지원, 마케팅 전담인력(PD) 지원 등 중소기업의 판로혁신 지원에 주력해 내수시장 확대를 견인코자 마련됐다.
그 외에도 중소기업이 직접 온라인으로 유통 기업 등에 신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비대면 품평회 개최 지원,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챗봇 서비스 등을 제공해 비대면 소비확산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마케팅지원사업 신청자격과 참여기업 모집은 세부 사업별 신청접수기준*에 따르며, 지원사업 신청은 유통지원 포탈사이트인 ‘아임스타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접수된 신청기업은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으로 확정된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도록 중소·벤처기업 현장과 주기적 소통을 통해 기업현장 중심의 성과점검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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