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점검은 안성 도드람 공판장 등 축산물 도축장·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영범 차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개인 방역관리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 모임 제한 등 사회적 노력에 동참할 것“을 강조하고, 특히 ”최근 집단확진 사례 중 외국인 종사자가 상당수 포함되었다.“고 지적하고, ”합숙시설 방역 강화, 국적별 외국어 방역수칙 안내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길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자체·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한 방역관리 강화 및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농식품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서, 박영범 차관은 강원도 영월 주천면 야생멧돼지 차단 2차 울타리 인근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영월 등에서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봄철 야생멧돼지 확산 방지 및 농장 차단방역 강화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박영범 차관은 “영월군 2차 울타리 설치를 조속히 완료하여 야생멧돼지 서진·남진을 차단하고, 봄철 출산기(4~5월) 도래 전 서식 밀도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포획 활동을 실시해 줄 것”을 강조하며, “양돈농장도 경각심을 가지고 축산차량 농장 진입 제한을 위한 시설 개선과 함께 야산·농경지 방문 자제,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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