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온라인 서비스 이용 절차 간소화 요구에 대응하고자 고용보험 온라인 서비스를 개편하여 3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고용보험 온라인 서비스는 회원가입 절차를 없애고, 원하는 서비스를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ser Interface)을 개선하여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회원가입 절차의 경우 한 번의 인증만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지금까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4단계(회원가입.실명인증.공동인증서등록.공동인증서 로그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했으나, 이제는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패스(PASS) 및 디지털원패스 중 어느 하나의 인증만으로 ’수급자격 및 실업급여 신청‘, ’육아휴직급여 신청‘ 등 총 25종의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업주가 원하는 기업서비스 신청 메뉴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ser Interface)을 전면 개편했다.
과거의 기업서비스 메뉴 구조가 제도 중심으로 복잡하게 되어 있어 정작 사업주는 서비스 신청 메뉴의 위치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으나, 사업주가 원하는 서비스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게 ’일자리함께하기‘, ’유연근무제‘ 등 기업서비스에 대한 신청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여 온라인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온라인 서비스 이용도 더욱 편리해졌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누리집과 같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한 번의 인증만으로 민원신청이 가능하게 되어, 이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용보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 민길수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개편은 하루 30만 명 이상 고용보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이용 절차의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각종 고용보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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