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호 감독은 13일 "'달이 뜨는 강'은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잔치"라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탐구하시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윤 감독은 "익히 알고 있던 울보 평강 공주와 바보 온달 설화와 달리 본 드라마 주인공인 평강은 '살수'라는 단어 하나로 분위기가 확 바뀐다"며 "그 포인트를 살려주는 화려한 액션도 눈여겨볼 것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평강과 반대로 온화하고 순수한 온달이 만들어가는 예쁜 사랑이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지훈 작가는 "촬영, 편집, 음악, 미술 등 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오감의 성찬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사극 연출의 베테랑, 윤 감독의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영상미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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