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바우처’는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공급기업)에게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알리고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수요기업)이 고가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산업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2020년에 도입되었으며, 올해에는 200개 과제 선정을 목표로 560억원 규모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에는 첫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1,972명의 신규 채용효과, 391억원의 투자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수요기업의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등 현장 혁신성공 사례들이 다수 발굴되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자사제품이나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2021년에는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한 중견기업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바우처를 이용하는 기업인 수요기업 선정은 공모 형태로(1월22일~3월2일)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억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또한, 동 사업을 위해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2020년에 이어 공급기업을 추가 모집한다.(1월22일~2월19일)
AI솔루션이 필요한 수요기업은 자사 맞춤형 AI솔루션을 구매·활용하기 위해 공급기업 풀(Pool) 내에서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활용한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全세계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新 부가가치 창출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있는 단계이다”라고 강조하며, “AI 바우처를 통해 인공지능 도입이 필요한 기업에게 최적의 기술을 공급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AI 바우처」사업의 공급기업으로 등록을 원하거나 수요기업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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