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주도 관광산업 ‘관광두레’도 인기
강화도는 인천 도서(島嶼) 지역으로, 인천 섬 살아보기에는 포함되지 않아도 자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접경지역 최초의 지방정원인 '화개정원'을 조성해 주목을 받았다. 교동도 화개산 일원에 110,000㎡ 규모의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특히 1.1㎞ 모노레일과 북한지역을 바라보는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눈길을 끌었다.

▲북한지역 조망이 가능한 강화 교동도 스카이워크 전망대. (사진=인천관광공사)
특히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원도심 도보코스(스토리워크) 운영과 강화소창 기념품 전시관 조성,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산업인 '관광두레' 및 IT와 관광의 융합, 실감형 미래체험관 등 골목 숨은 매력을 발굴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강화읍 원도심 관광' 추진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화군은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강화호국공원'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77주년을 맞은 광복절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화 야경. (사진=인천관광공사)
‘강화호국공원’은 송해면 하도리에 5074㎡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군민들이 현충시설을 방문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유천호 강화 군수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별한 예우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화8경’ 강화 연미정. (사진=인천관광공사)
한편, 강화군은 국가 보훈대상자·참전유공자 및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명예 수당을 지급하며 유공자의 영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지원·현충일 추념식·현충시설 확충 등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보상·예우 및 명예 선양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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