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단체연합, 결혼이주여성 인권보호 등 정책제안
경기도 체육계·노조·다문화 단체와 친환경농민·학부모·교육단체 등 분야를 초월해 지역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정책협약이 잇따르고 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생활체육인 2025명과 3000여명 규모의 경기도 KG모빌리티노동조합의 지지선언과 지역 다문화단체연합 정책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생활체육인 지지선언에는 김승원 의원이, KG모빌리티노동조합 지지선언에는 김승원, 양문석 의원이, 다문화단체연합 정책협약식에는 김주형, 홍기원, 김현정, 이병진 의원이 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를 대표해 참석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생활체육인들은 "윤석열 정권 아래 생활체육 공공성이 훼손되고, 체육을 매개로 형성되던 공동체 정신마저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무너진 생활 체육을 다시 일으키고 붕괴된 공동체의 토대를 다시 세우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노철 KG모빌리티노동조합위원장과 대의원들은 "이재명 후보는 소년공 출신이자 인 권·노동 변호사 출신으로, 노동자의 삶과 현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검증된 행정능력과 개혁 의지를 갖춘 이재명 후보만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박남숙 용인시다문화연합회 회장 및 구성원들은 "다문화 가정 이주민들이 사회에 통합되어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며 ▲ 내·외국인 간 차별없는 건강보험 제도 및 아동보육 지원 ▲결혼이주여성 인권 보호 강화 ▲ 외국인아동 출생등록신고제도 도입 검토 ▲ 미등록 이주아동 학습권 보 장 추진 등을 전달했다.
또한 친환경농민 1000명, 학부모·교육단체 1347명, 접경지역 군급식 참여 친 환경농민 241명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진행했다.
경기도 접경지역 군급식 참여 친환경 농민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날 경기도 접경지역 군급식 참여 친환경 농민 241명이 지지선언서와 명단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을 비롯한 이남용 양주출하회장, 유승철 파주출하회장, 최종섭 연천출하회장, 장선희 김포출하회장, 염현수 고양출하회장, 강인숙 포천출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접경지역의 현실을 직시하고, 군 장병과 농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과 실천 가능한 비전을 제시해 온 이재명 후보가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고통을 이해하고 억울한 이들의 편에 서 온 이재명 후보를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할 것을 공식 선언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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