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사장 “새 가치 창출 ‘4.0 시대 성장’ 추진
올해 개항 24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이 AI(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항공 AI 혁신허브’로 힘찬 도약을 할 채비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개항 24주년 기념식 및 항공 AI 혁신허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물류업체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항 24주년 기념 특별영상을 통해 인천공항 개항 이후 현재까지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이어 ‘항공 AI 혁신허브 비전 선포식’, 인천공항 서비스 경쟁력 강화 유공기관 시상식인 ‘제9회 ICN 어워즈’가 진행됐다.

지난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국민적 성원을 바탕으로 개항 24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 성장했다.
우수한 항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여객 및 국제화물은 모두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단계 그랜드 오픈을 통해 연간여객 1억 6백만 명 수용이 가능한 세계 3위 규모 인프라를 확보하며 연간여객 1억 명 시대를 열게 됐다.

또한 세계 최초로 ACI 주관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2년 연속(2006~2017년) 1위를 달성하고 ACI 고객경험인증에서 3년 연속(2022~2024년)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등 서비스 선도공항으로서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공항경제권 개발, 항공정비(MRO) 관련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해외사업 확대 등 신사업을 추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개항 24년 만에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하기까지 정부의 지원과 국민 성원 그리고 9만 4000여 공항상주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은 항공 AI 혁신허브 및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해 미래 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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