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6블럭 전체 창의적·상징적 입면형태 개발 추진
파주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운정3지구 GTX 운정중앙역 주상복합아파트(주복) 1·2블럭의 최고층이 49층으로 상향 조정됐다.
28일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제7회 건축위원회는 파주시청 신관에서 주복 1·2·5·6블럭 건축물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해 조건부로 의결했다.

심의 결과를 보면 건축물 주복1블럭의 경우 대지면적 21,669㎡ 준주거·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건축면적 8,374.46㎡, 건폐율 38.6471%, 용적률 299.96%, 층수 지하3층 지상 49층,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 공동주택(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근생), 동수 3동, 최고높이 155m, 연면적 총 109,258㎡이다.
건축·교통분야의 경우 근생 주차장에서 각 근생으로 접근동선 원활화, 진출입구 가감속 차로, 지질조사서에 암반부분에 대한 발파가 예상되므로 시공 시 주변 안전에 대한 강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운정3지구의 랜드마크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입면 형태가 될 수 있도록 검토를 바란 점이 중요하다. 그만큼 GTX 운정중앙역 일대 개발이 파주의 핵심 지역이 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전체 블럭의 콘텍트에 알맞게 외부 마감재의 통일성과 조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이는 건축디자인학적으로 커튼윌 등 현대적인 트렌드로 조성해야 할 것을 주문한 셈이다.

또한 어린이집과 연계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근생 옥상조경 관리방안도 제시했다. 이는 선큰가든을 일컫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연결해 공동주택 주차계획 시 램프 1~2구간 주차연결통로 추가설치도 권장사항으로 명시했다.
주복2블럭의 경우는 대지면적 14,310㎡ 준주거·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건축면적 5,984.05㎡, 건폐율 41.8472%, 용적률 299.85%, 층수 지하3층 지상 49층,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 공동주택(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근생), 동수 2동, 최고높이 155m, 연면적 총 73,267.43㎡이다.
건축·교통분야 등은 1블럭과 동일하며 2블럭은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지하1층 통합 설치계획을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주복5블럭은 대지면적 18,745㎡ 준주거·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건축면적 8,287.78㎡, 건폐율 44.2132%, 용적률 299.68%, 층수 지하3층 지상 39층,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 공동주택(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근생), 동수 3동, 최고높이 126m, 연면적 총 95,026㎡이다.
건축·교통분야 등은 1블럭과 동일하다.

주복6블럭은 대지면적 18,924㎡ 준주거·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건축면적 8,011.35㎡, 건폐율 44.3343%, 용적률 299.96%, 층수 지하3층 지상 39층,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 공동주택(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근생), 동수 3동, 최고높이 126m, 연면적 총 94,737㎡이다.
건축·교통분야 등은 1블럭과 동일하며 6블럭은 공동주택 주차계획 시 램프 1~2구간 주차연결통로 추가설치 내용이 1블럭과 동일하다.
이날 건축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3월 중 심의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6월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건축위 심의 결과는 파주시에서 운정중앙역 일대를 특별개발계획지구로 지정해 랜드마크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현재 부동산 경기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행사인 인창개발과 함께 개발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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