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2022년부터 핀테크 산업 주요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 수는 약 1,400명에 달한다. 올해는 ▲마이데이터 2.0 ▲가상자산 ▲AI·핀테크 융복합 등 금융 산업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디지털금융 기술의 동향과 발전 방향 등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올해는 그간의 ‘오픈토크(Open Talk)’ 형식에서 전문가와 청중 간의 소통이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등 실무 중심의 강연 주제의 경우, 일반 주제보다는 압축적인 테드(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형식의 강연과 사례 기반 워크숍(질의응답 포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6월 25일 개최되는 올해 첫 세미나는 ‘마이데이터 2.0 시대, 데이터 주권이 금융 서비스를 바꾸는 방식’을 주제로 진행되며, 윤석빈 트러스트 커넥터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참가 대상은 금융권 및 핀테크 업계 종사자, 유관기관,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며, 디지털금융 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6월 20일 오후 1시까지 전용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확정은 개별 문자 안내를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천세은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AI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정책 및 제도적인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금융 및 핀테크 관련 종사자들이 급변하는 산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 산업 동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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