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지구의 랜드마크로 야심차게 건설할 예정이던 GTX운정중앙역 특별계획구역이 표류 중이다.
운정중앙역을 중앙에 두고 C자 형태로 건설될 주상복합 아파트 6개 블록이 첫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다.

이는 시행사가 공사를 진행할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사업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모든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사전청약으로 주복에 당첨된 사전청약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사업을 주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거액의 계약금만 챙긴채 실질적인 후속조치에 나서지 않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운정3지구에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역세권 아파트들과 달리 썰렁한 모습으로 남겨져 있는 주복 1, 2블록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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