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도전과 실수, 실패마저 성장의 일부임을 알리는‘NG(실수)대잔치’컨셉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매직쇼와 댄스공연으로 흥을 끌어올리며 시작했고, 청소년 남녀 사회자의 진행과 청소년 대표의 개회사 낭독으로 또래 청소년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청소년상 및 모범청소년상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 사회참여,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청소년 11명과 청소년지도자 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양주시 홍보대사 가오가이와 딕펑스의 축하공연은 뜨거운 환호 속에 기념식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나는 빛나는 스타야!’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별 응원봉을 높이 들어 올리며, 실수와 실패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열린 청소년 예능대회 본선에서는 초·중·고등학생 25팀이 댄스, 보컬, 밴드 분야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야외에서는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운영한 실수 콘셉트 체험부스와 청소년의 실수 사연을 읽어주는 사연 버스킹이 큰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들은 실수 이색 미션‘랜덤드랍 챌린지’와‘10초를 맞춰라’, 정약용의 글귀로 또래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정약용의 마음약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수를 즐기고 도전하며 즐거움과 유쾌한 공감을 선사했다.
이형숙 문화교육국장은 “학업과 경쟁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실수하며 함께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실수 속에서 배우고 도전하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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