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탐색매장(안테나숍)은 작년에 이어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인근 대형마켓(Palama supermarket Makaloa점)에 입점했으며, 개장일 당일(현지 날짜 7.31.목) 시식 및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K-푸드에 대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충북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은 우리도 우수농식품의 전시·판매 뿐 아니라, 월 1회 정기적 시식 및 설문조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하여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시장성 있는 제품을 지속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에는 33개사 143개 품목이 입점하여 288천$(약 403백만원)의 수출실적을 거두었는데 이중 18개사가 신규 진출 기업으로, 수출초보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기간 이후에도현지 수요가 높은 품목들은 해당 마켓 각 지점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수출실적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캔김치(어쩌다 못난이김치), 신선김치, 음료, 과자류, 인삼류 등 12개사 46품목이 우선 입점했고, 출하시기에 맞춰 신선포도도 추가 입점할 계획이다.
충북도 이필재 농식품유통과장은 “트럼프 2기, 미국의 통관절차 강화, 관세율 인상 등 통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충북 농식품의 품질경쟁력과 현지 수요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 내 입지 강화와 수출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북 농식품 수출액은 2025년 6월 누적수출액 416백만달러(전년 동기대비 23.7%↑)로, 충북도의 다양한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에 힘입어 수출 효자품목으로 꾸준히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커피류‧과자류‧음료 등 가공식품(352,448천$, 31.6%↑) 뿐 아니라, 인삼류‧김치‧과실류 등 신선류(44,631천$, 23.7%↑) 수출도 증가하는 등 품목별로 고르게 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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