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비롯한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행사의 1부는 지역 청소년 댄스동아리 ‘라스트 크루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청소년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지비츠·팔찌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과 지역 후원단체 대표와 내빈이 참여한 몸풀기 퀴즈 시간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1등 ‘상상더이상’ 수상자는 심석고등학교 홍은지 학생으로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2등부터 4등까지 총 10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참가자와 응원단에게도 경품이 제공돼, 친구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응원할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이 됐다.
한 참가자는“정약용 선생뿐 아니라 지역 역사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됐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형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후원단체와 행사를 준비해주신 화도읍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심석고등학교가 장소를 제공했으며, △영광장학재단 △화도로타리클럽 △화도애향회의 후원으로 청소년 중심 지역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화도읍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이어가는 청소년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의 주체적 성장을 응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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