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교육은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신관 4층 미래교육관에서 진행됐으며, 1~3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넘어 조기에 확산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교육 내용은 드론의 역사와 원리 및 드론 운용 필수 법규 등 기초 이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드론 관련 진로 소개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육군정보학교 소속 교관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여 드론 기술이 국방 및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군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도 동시에 진행하여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차주인 2주차에는 드론 운용 기초 및 소형드론 비행 등 기초실습 수업, 3주차에는 육군정보학교로 이동하여 군 시설 체험 및 군용드론 전시, 드론 VR시뮬레이터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들이 예정되어 있다.
이천시는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6개 학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드론 체험교육을 운영 중이며, 육군정보학교에서 체험 중심으로 3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관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4차 혁명 신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진로 역량을 키우고 미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며, “또한, 이천시를 첨단 미래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첨단 드론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민군 참여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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