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를 봄꽃이 만개한 물길 등 절경
아라뱃길을 아시나요.
아라뱃길은 서해와 한강을 잇는 물길로서, 우리 민족의 멋과 얼 그리고 정서와 문화가 흐르는 뱃길입니다.

아라뱃길은 서울시, 김포시, 인천시에 걸쳐 흘러갑니다. 행주대교(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인근 아라 한강갑문에서부터 시작하는 물줄기는 김포시를 지나 인천시 계양구를 거쳐 인천시 서구를 통해 바다로 나아갑니다.
굴포천의 홍수예방을 위한 대량수송로 확보와 평상시에는 운하로 사용하기 위해 1995년도부터 경인운하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민자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이 탄력을 받았으나, 이후 환경단체의 반대와 경제성 논란 등으로 사업은 수년간이나 계속 지연됐습니다. 이런 과정에 굴포천 유역의 홍수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자 경인운하사업은 잠정보류되고 임시 방수로 공사만 진행됐습니다.
이 후 오랜기간 동안 경인운하 사업계획 및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에 따라 2008년 국가정책조종회의에서 민자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전환됐습니다.

이에 사업시행자를 K-water로 변경해 2009년에 착공하게 됐습니다. 이후 2년여의 순조로운 공사 끝에 2011년 경인아라뱃길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유람선이 오가는 운치있는 뱃길로 꽃길, 아라폭포, 휴게소 등 운하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경인아라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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