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읍성(洪州邑城)은 충남 홍성군에 있는 성으로,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이 남아있다.
처음 축조 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며 동문인 조양문은 현재까지 남아있고 1975년 복원한 것이다. 아문은 조양문의 문루를 설치할 때 함께 세운 것이며 ‘홍주아문’이란 글씨는 흥선대원군이 직접 썼으나 현재 남아있지 않다.
우리나라 아문 중에서 가장 크고 특이한 형태를 지니며 조선시대 관아의 구조와 형태를 살필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읍성으로 이어졌으며, 조선 초기 새로운 형식에 의해 쌓은 성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현재 홍성군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출처] 국가유산 - 국가유산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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