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정보 활용 기회를 넓히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상이등급 판정자다.
올해 보급 예정인 보조기기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OCR 장치, 점자정보단말기, 무선신호기 등 총 130종이다. 구는 보조기기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6월 23일까지로, 신청은 구청 디지털정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 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6월 23일까지 도착한 서류에 한해 인정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또는 국가유공자확인서)이며, 저소득층 및 미성년자는 관련 증빙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는 심층상담과 정성평가를 거쳐 7월 17일에 최종 선정 결과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개별 통보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투데이1.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