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장애공감주간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의 장을 통해 장애인에게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장애공감주간은 기념식을 시작으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체육 어울림 한마당 ▲장애공감 체험부스 ▲문화공연 및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21일에는 중랑구청 로비와 중앙광장에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채용부스와 함께, ▲구직상담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재미와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같은 날 중랑구민광장에서는 기념식을 비롯해 휠체어 체험, 맞춤가방 만들기, 점자 키링 제작 등 장애인들이 겪는 일상 속 불편함을 체험해보는 ‘장애공감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도전!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중랑구민광장에서 파크골프, 슐런, 스크린사격 등 12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장애인 체육 어울림 한마당’이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장애인이 직접 만든 미술 작품과 ‘더불어 행복한 중랑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각장애인 전통예술단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공감주간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모두가 행복한 중랑을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투데이1.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