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0+ 대책 100일 만에 1만4천호 예정지구 지정

최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8 20: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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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인천시, 신길2 등 2차 5곳…연내 본지구 결정
▲정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5곳을 지정한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신길2구역, 쌍문역 서측, 부천 원미사거리, 덕성여대 인근, 인천 제물포역 위치도. (사진=국토부, 투데이1)

 

정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이하 3080+대책) 등을 통해 추진 중인 도심 주택공급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신길2구역과 쌍문역 서측, 인천 제물포역, 부천 원미사거리, 덕성여대 인근 등 5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한다.

앞서 지난 2월 4일 3080+ 대책 발표 후 현재까지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로 총 141곳(15.6만호)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주택법을 개정하고, 지자체 사전협의, 주민설명회 등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왔다.

지난달에는 법 개정 40일 만에 도심복합사업 첫 예정지구 4곳을 지정했으며, 이번 2차 예정지구 지정으로 5곳이 더해지며 9곳 총 1.4만호의 주택공급이 가시화됐다.

3080+ 대책에 대해 주민 관심도 뜨겁다. 도심복합사업 선도후보지 65곳 중 22곳은 주민 2/3 동의를 이미 확보하였으며, 특히 지난달 1차 예정지구로 지정된 증산4구역 등 4곳은 분담금 공개 후 2~3주만에 주민 2/3의 재동의를 받아 연내 본 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다.  

 


주민들의 높은 호응은 3080+ 사업이 민간 정비사업과 비교해 신속하게 추진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각종 혜택이 부여돼 부담이 줄게 되는 것과 공공이 참여하나 민간 시공사를 주민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지역도 1차 예정지구와 마찬가지로 주민 호응을 바탕으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신길2구역은 뉴타운 해제로 인해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던 곳이다. 주민들은 법 시행(9.21) 후 약 2개월 만에 지구지정을 위한 법적요건인 주민 동의율 2/3 이상을 다시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다. 특히, 인근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인 신길4ㆍ15구역, 영등포역세권도 함께 개발되면 영등포역.신길동 일대가 새로운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물포역 인근은 1호선 급행 정차역에 인접한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지역상권 위축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워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인천시가 복합행정타운으로 추진 중인 도화도시개발사업과 지난 10월 3080+ 민간제안 통합공모에 선정된 도화역세권 도심복합사업이 연계 개발되면, 일대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지역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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