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니어처 문화재로 지역 역사·문화 알려
정혜리
heri87@naver.com | 2021-08-12 14:05:00
수서청소년센터, 문화재 미니어처 제작·전시<br> 직접 제작 미니어처 문화재, 역사·전통 조명
▲ ‘미니야, 어처 강남가자’ 프로그램으로 강남구 지도를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사진=수서청소년센터
시립 수서청소년센터는 강남구 지역의 문화재를 미니어처로 만드는 ‘미니야, 어처 강남가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청소년들의 작품을 시립수서청소년센터 로비에서 전시하기 시작해 8월 22일까지 전시한다. ‘미니야, 어처 강남가자’는 여성가족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가가 인증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이다.
‘미니야, 어처 강남가자’는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지역 문화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문화재에 대한 이해 교육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재를 미니어처로 만들어 전시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니어처로 만든 봉은사, 정릉과 선릉, 강남구 지도를 시립수청소년센터 로비에 직접 전시하고 일일 큐레이터가 돼 강남구의 문화재와 문화재를 만든 과정을 관람객에게 설명하는 등 전시회 오프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영화 시립수서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번에 진행한 미니야, 어처 강남가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역사와 전통에 관심을 갖고 문화재를 알아냄으로써 강남구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과 친근감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문화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문화재를 이용한 창의적 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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