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 4개 테마 프로그램 신설
최정석 기자
standard@gsdaily.co.kr | 2025-08-01 09:30:26
'룰루랄라 심학산 둘레길 걷기' 등 진행
파주도시관광공사는 2025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DMZ 평화의 길’과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평화의 길 5~10코스를 중심으로 ‘룰루랄라 심학산 둘레길 걷기’, ‘청정지역 파주 별빛 여행’, ‘헤이 DMZ! 꽃길만 걷게 해줘’,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과 장단콩 힐링 디저트’ 등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DMZ 평화의 길'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해 진행한다.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룰루랄라 심학산 둘레길 걷기’는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에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들은 DMZ 평화의 길 5코스(교하배수지~배밭정자, 3km)를 포함한 심학산 둘레길을 완주하고 파주시 내 카페에서 휴식과 프리미엄아울렛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청정지역 파주 별빛 여행’은 9월 14일, 21일, 28일 일요일에 마련되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DMZ 평화의 길 9코스(리비사거리~금파취수장, 왕복 2km)를 걷고 리비교 거점센터에서 병영음식 체험과 야간 천문관측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헤이 DMZ! 꽃길만 걷게 해줘’는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DMZ 평화의 길 8, 9코스의 화석정과 율곡습지공원을 걸으며 가을꽃을 감상하고, 화석정 및 율곡습지공원 코스모스 축제, 뮤지엄 헤이 관람 등도 즐길 수 있다. 기념품으로 장단콩 된장과 간장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1만5천원이다.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과 장단콩 힐링 디저트’는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헤이리 공방 체험, 무장애 노을숲길 걷기, 통일동산 트레킹, DMZ 평화의 길 5코스 탐방, 장단콩 젤라또 제공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홍대입구역과 운정역에서 출발하며, 각 코스별 최소 20~30명, 최대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프로그램 운영비용과 노쇼 방지를 위해 책정됐다. 조동칠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DMZ 평화의 길과 파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평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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