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북부도로 민원서비스’ 실시

조재호

chjh@gsdaily.co.kr | 2025-08-01 08:47:29

월롱~광탄1 확·포장 공사 관련…4일부터 보상협의 실시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도로확장 및 포장공사의 원활한 진행과 주민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는 8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2개월 동안 파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하는 행정서비스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구간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의 보상민원서비스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 (사진=경기도)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협의가 이루어져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는 다른 사업에도 동일한 보상민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는 도로사업 편입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제도로, 전문 감정평가기관의 평가 절차를 거쳐 산정된 보상금을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에게 개별 협의 방식으로 안내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한다.

지방도360호선(월롱~광탄1) 도로확장 및 포장공사는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에서 광탄면 방축리까지 약 4.6km 구간에 2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감정평가액 산출 결과 총 보상액은 약 568억 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사업은 상습 정체 해소와 교통안전 향상, 지역 균형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준공 시 지역 주민의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경기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월롱~광탄1 도로사업 구간에서도 도민 여러분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경기북부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투데이1.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