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는 여름에도 시원 시원~”
최정석 기자
standard@gsdaily.co.kr | 2025-07-25 10:09:54
지역 대표 맛집·이색 간식에 여행 즐거움 더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서부지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7곳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늘어난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안산, 시흥, 매송(서울·목포), 화성(서울·목포), 평택 등 7개 휴게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지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빙과류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총 1000여 명의 고객에게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흥하늘휴게소에서는 QR스탬프 투어, 매송(목포)휴게소에서는 버스킹 공연, 평택휴게소에서는 룰렛 이벤트 등 각 휴게소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수도권본부는 지역 대표 맛집을 휴게소에 유치해, 본점과 동일한 메뉴와 재료, 조리법, 인테리어를 구현해 고객들이 본연의 맛을 고속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휴게소 음식 FESTA 장려상을 수상한 안산휴게소 ‘보자기 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색 음식도 선보인다.
시흥하늘휴게소의 클로그 모양 빵, 매송(목포)휴게소의 벨기에식 감자튀김 ‘브뤼쉘 프라이’, 안산휴게소의 경기미를 활용한 ‘팝코야끼’ 등 간식류도 여행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노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이벤트가 무더위를 식히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행사로 휴게소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변화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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