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노바스타 월드투어 코리아’ 큰 호응
최재영 기자
jychoi@naver.com | 2025-09-26 22:06:46
LED 컨트롤러·라이브 AV시스템 기술 다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이 26일 하루 종일 LED 업계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LED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애즈원이 주관한 ‘2025 NovaStar World Tour KOREA’가 열리면서다. 올해 행사에는 300명이 넘는 업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몰려 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애즈원은 지난 8년간 글로벌 LED 컨트롤 솔루션 기업 노바스타의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로서 매년 이 행사를 단독으로 주관해 왔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대규모로 준비됐다. LED 컨트롤러와 라이브 AV 시스템 등 업계가 주목하는 기술을 심도 있게 다룬 이번 세미나는 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Where Vision Meets Technology’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LED 산업이 지향하는 비전과 그 비전을 실현하는 기술 혁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노바스타의 풀체인(Full-Chain) 솔루션 시리즈인 ‘인피니티 COEX + TBS IC’, ‘H 시리즈’, ‘VX 시리즈’, ‘TU 시리즈’와 ‘픽셀휴(PIXELHUE)’ 브랜드가 소개됐고, 실제 적용 사례 발표와 시연이 이어지면서 현장은 뜨거운 관심으로 가득 찼다.
특히 전시 체험 부스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애즈원의 NCE(Novastar Certification Engineer) 공식 인증 엔지니어와 노바스타 기술 엔지니어가 직접 장비 시연을 진행하며 1:1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장비의 특성과 기술 설명을 듣고 직접 조작해보며 현장감을 느꼈다. “세미나에서 바로 계약 문의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는 현장 관계자의 말처럼,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세미나를 넘어 실제 영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확대됐다.
애즈원 관계자는 “노바스타와의 8년간의 협력 경험이 이번 역대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가능하게 했다”며 “비전과 기술이 만나는 이번 자리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업계 관계자들은 최신 기술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와 교류할 기회를 얻었다. 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고도화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월드투어가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에 실질적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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