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임대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취소분 청약 주목

최정석 기자

standard@gsdaily.co.kr | 2025-08-08 17:46:07

전용 84㎡ 일반공급 계약 취소 세대 일부 대상
취득세·보유세 없어…10년 안정적 거주에 인기

대방건설이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가 최근 일부 계약 취소분에 한해 청약 접수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이번 청약 접수는 전용 84㎡ 일반공급 계약 취소세대 일부를 대상으로 다. 이 단지는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어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임대료 상승률이 법적 한도 내로 제한돼 급격한 임대료 인상에 따른 부담을 줄였다. 이는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임대보증금에 대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적용돼 임대보증금 미반환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는 임차인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로,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입지 측면에서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자리 잡았다. 3호선과 6호선, GTX-A 노선이 인접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북한산과 인접해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세제 혜택도 눈에 띈다. 무주택자는 거주 기간 동안 청약 가점을 쌓을 수 있으며, 취득세와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이는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과 주거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방건설은 한시적으로 분양전환우선권을 부여해 입주민이 일정 기간 거주 후 분양 전환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임대주택에 머무르면서도 향후 주택 소유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관계자는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이 제한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라며 "교통과 자연환경, 세제 혜택, 분양전환우선권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무주택자와 실수요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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