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파주 군부대서 훈련 중 폭발사고로 8명 부상

투데이1

webmaster@gsdaily.co.kr | 2025-09-10 17:35:45

포병여단서 폭음 교보재탄 터져…중상자 헬기 이송
군 당국 “사고원인 규명에 최선”…신속 조사에 나서

파주시 적성면의 육군 1포병여단에서 10일 오후 교보재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장병 8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일부는 중상을 입고 헬기로 인근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파주·양주·연천 소방서 119 구급대가 출동해 추가 환자 후송에 투입됐다. 현장에는 군 의료진도 긴급 파견돼 응급조치를 벌였다.

▲군인들이 훈련을 하는 모습. 기사의 특정사실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사고는 실제 포탄이 아닌 폭음 효과를 내는 교보재탄을 활용한 훈련 도중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부대에서는 실탄이 아닌 장비를 사용해 사격 절차를 반복 숙달하는 훈련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교보재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본부와 군 당국은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으나 부상자들의 구체적인 상태와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상자 치료와 사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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