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동의 권리 대변자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5명 위촉
최경서
gschoi@gsdaily.co.kr | 2025-07-25 15:50:19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고, 광명시가 추진하는 아동 관련 정책이나 제도 등이 아동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때 아동의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을 제안하는 독립적 자문기구다.
이번에 위촉된 옴부즈퍼슨은 아동 정책 및 권리 침해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아동권리·복지 분야의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다.
김희진 변호사, 류병석 광명시청소년재단 부장, 엄문설 국제아동인권센터 사무국장이 연임됐으며, 신재학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과 이윤희 다행교육협동조합 대표가 신규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 권리 침해 사안 점검 및 개선 제안 ▲아동권리 관련 토론회 참여 ▲아동 친화 환경 개선 ▲정책·제도 개선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이 아동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권리를 지켜내는 든든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광명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에는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아동정책 토론회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옴부즈퍼슨 활동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6년에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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