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자원봉사자들과 수해복구 앞장

최재영 기자

jychoi@naver.com | 2025-08-16 13:20:00

토사 제거·폐기물 처리 등 신속 일상회복 지원 나서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이 8월 16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고양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약 50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여 오염물과 토사를 제거하고 파손된 물품과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수해복구에 힘을 쏟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가운데)과 봉사자가 침수 피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고양시)

이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지난 13일부터 시작돼 고양시 전역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덕양구 일대에서는 빌라 옆 공터에서 싱크홀까지 발생하는 등 안전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고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가동하고, 전 직원 약 2000명을 투입해 침수 지역 점검과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통제, 빗물받이 준설 등 예방 조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호우 피해 대응 과정에서 적십자사와 협력하며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시민 안전 확보와 재산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추가 침하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비가 그친 뒤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계획 중이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하여 재난 극복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서, 고양시는 앞으로도 고양시는 피해 주민 지원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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