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남 고양시의장, '김운남의 일' 출판기념회 개최
최재영 기자
jychoi@naver.com | 2025-09-02 12:34:16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지역 기업들과의 만남을 기록한 책 '김운남의 일'을 펴냈다. 이 책은 고양시에서 활동 중인 40개 기업의 비즈니스 스토리를 담고 있다.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도전과 성취를 이뤄왔는지,
또 지역사회와 어떻게 상생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선배 기업인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출판을 기념한 북 콘서트는 '고양특례시가 기업들의 특례시가 되는 길, 고양시에는 어떤 기업들이 일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 의장이 직접 집필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고, 책에 소개된 기업 대표들과 대담을 나눈다. 기업 활동의 현장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한편, 기업 친화적인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겠다는 의도다.
김 의장은 책 서문에서 “기업이 서로 그룹을 이뤄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나누는 데서 큰 보람이 있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선배 경영인들의 이야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책에 담긴 기업들은 결코 하늘에서 떨어진 별이 아니지만, 각자의 영역에서 빛나는 능력을 지녔다. 그 능력이 하늘로부터의 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출판과 북 콘서트를 계기로 지역 기업과 의회, 시민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양시가 단순한 기업 입지 도시를 넘어, 기업이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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