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이색 콘텐츠 전시 복합문화공간 인기몰이

경서일보

webmaster@gsdaily.co.kr | 2025-05-29 10:02:59

다양한 공간 활용 통해 ‘가족 공간’으로 자리매김
‘곤충박물관’ 신규 전시·뽀로로파크 놀이공간 눈길
국내 최초 당구 전용구장 설치…생생 현장감 물씬

킨텍스는 전시회 중심 공간을 넘어 이색 콘텐트를 마련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9일 킨텍스에 따르면 다양한 공간 활용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365일 찾고 싶은 문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생명·생태 만나는 ‘옐로우지브라 킨텍스곤충박물관’

킨텍스 2전시장에 위치한 ‘옐로우지브라 킨텍스곤충박물관’은 이번 5월 공식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곤충⋅파충류 등 총 221개 종의 2,016개체를 보유 중이다.

 대표 생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장수풍뎅이인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와 아시아에서 가장 힘이 센 ‘키론청동장수풍뎅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방인 ‘아틀라스대왕나방’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더욱 자세한 설명이 가능하도록 평일 6회, 주말 및 공유일에는 총 12회의 도슨트 전시해설도 운영 중이다.

 입장료는 유료지만 24개월 미만은 무료, 장애인 및 65세 이상 50% 할인이 적용된다. 3대 가족이 함께 입장 시에는 조부모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아이들의 천국 ‘뽀로로파크’ 키즈 카페 인기몰이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인 뽀로로를 만날 수 있는 ‘뽀로로파크’도 있다. 이곳은 약 600평 규모의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복합놀이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매월 1만 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킨텍스 뽀로로파크는 총 14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대표 어트랙션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나무기차를 재현한 ‘뽀롱뽀롱 꼬마기차’와 아이들이 직접 카트를 운전해 볼 수 있는 ‘스피드트랙’이 있다. 또, ‘뽀로로의 집’, ‘루피의 키친’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집을 재현해 특색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소극장에서 진행하는 뽀로로 캐릭터들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주말 오후 7시)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빌리아디스트의 메카 ‘PBA 스타디움’

 킨텍스 2전시장에는 지난 2022년 건립된 약 2,000㎡의 규모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이 운영 중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당구 전용구장으로 국내 당구인구 1200만 명에게 현장감 넘치는 스포츠 문화를 제공하며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킨텍스 PBA 스타디움은 약 200여 개의 관중석으로 4면이 둘러쌓인 2개의 메인 테이블 등 총 8개의 국제 규격에 맞는 선수용 당구대가 배치돼 있다. 연간 300일 이상 다양한 투어 및 이벤트 대회를 개최 중이며 최신 방송 장비를 완비해 모든 PBA 당구 대회를 생중계한다.

탈의실을 포함한 선수대기실과 심판 대기실, 경기 운영실 등 경기 운영에 최적화 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각 경기에 따라 유료로 티켓을 구매해 방문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와 온라인(인터파크)으로도 예매할 수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킨텍스는 공간 자체가 가진 확장성과 융복합 가능성이 큰 만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콘텐츠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최근 곤충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일반 시민들에게 더욱 열려 있고 활용도 높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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