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25일 ‘팡파레’

강민주 기자

minjoo@naver.com | 2025-04-16 09:24:17

국내 유일 화훼브랜드 박람회…28만㎡ 1억 송이 ‘꽃들의 향연’
실내·외 정원 전시 주목… 화훼산업 국제교류 강화·지원 효과

 2025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시가 화훼 중심의 브랜드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고양시가 꽃을 통한 화훼산업 발전과 국제교류를 목표로 진행하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25개국의 20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다.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꽃, 상상 그리고 향기…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이번 박람회는 총 28만㎡의 공간을 장식할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황금빛 판다’가 있는 야외 정원, ‘숨 쉬는 실내 정원’, 고양 플라워마켓 등 풍성한 전시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야외 정원에서는 ‘꿈꾸는 정원’에서 메인 조형물 ‘황금빛 판다’를 비롯해 다양한 정원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특히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 ‘꽃과 환상의 정원’, ‘고양시민 가든쇼’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관람객과 만난다.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포스터. (사진=고양시)

실내 전시와 플라워 비즈니스

실내 전시관은 화훼산업관과 화훼교류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신품종과 우수 품종이 전시된다. ‘숨 쉬는 실내정원’은 수직 정원과 수평 정원으로 열대우림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세계 유명 플로리스트의 작품전과 고양국제플라워어워드쇼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정원 문화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펼쳐지는 일산호수공원 전경. (사진=고양시)

흥미 넘치는 플라워마켓·문화 공연

고양 플라워마켓은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인근에서 열리며, 지역 내 33여 개 화훼농가가 참여해 다양한 화훼류와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개막식에는 고양시립합창단과 트로트 가수 나태주, SG워너비 김용준이 무대를 선보이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도 다양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꽃박람회 기간 중 수상꽃자전거 체험 및 여러 문화 데이가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3호선 정발산역 및 GTX-A 킨텍스역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돼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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