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 폭우 피해 농가 피해복구 지원
조재호
chjh@gsdaily.co.kr | 2025-07-28 16:12:28
자원봉사단체와 연합...수해복구 활동 실시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충남 예산군의 수해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도시관광공사와 파주지역 봉사단체가 얘선군 수해 피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서 화이팅하고 있다.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충남 예산군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예산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누적 강수량이 400mm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과 비닐하우스, 축사, 농경지 등이 광범위하게 침수되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공사는 신속히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예산군 신암면의 멜론 재배 농장을 비롯한 수해 현장을 찾았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와 파주지역 18개 자원봉사단도 함께 참여해, 수십 명의 인원이 토사 제거, 넝쿨 및 농작물 정리, 비닐하우스 내 환경 정비 등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쏟았다.
봉사단원들은 진흙탕이 된 비닐하우스를 일일이 쓸어내고, 침수된 농작물을 분류하며 현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신암면 농장주 A씨는 “갑작스러운 폭우에 피해를 입어 막막했는데 공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내줘 너무 고맙다”며 “아직 복구해야 할 곳이 많지만 이렇게 도움을 주니 다시 일어설 용기가 난다”고 말했다.
조동칠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 여러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경계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파주시와 인근 지역 내에서 재난구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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